
입하(立夏)의 유래
24 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양력으로 5월 6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의 황경(況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다.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끝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입하의 풍속과 의례
1. 보리밭 둘러보기 (보리 점검)
● 농가에서는 입하 즈음에 보리밭을 돌며 작황을 점검하고 보리의 성장상태를 보며 그해 풍년 여부를 미리 가늠하고 입하는 "보리의 여름맞이" 시기이기도 하다.
2. 입하죽(立夏粥)
●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쑥, 찹쌀, 콩, 조 등을 넣고 끓인 죽을 먹음으로 여름에도 병 없이 지낼 수 있다고 믿었다.
3. 쑥 캐기
● 입하 즈음 채취한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해서 쑥을 캐러 다녔으며 말려서 약쑥으로 사용하거나 목욕물, 입하죽재료료 사용하기도 하며 액운을 막는 부적처럼 문에 걸어두었다고 한다.
4. 입하맞이 제사 (지방에 따라)
● 일부 지역에서는 입하 무렵 조성깨 제를 올리는 가정의례도 있었으며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 조상의 가호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였다.
5. 물맞이 풍습(초여름의 정화 의례)
● 개울이나 냇가에 가서 몸을 씻거나 손발을 담그며 정화 의식을 치르기도 했으며 질병 예방 여름철 무더위 대비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6. 나무에 소원 빌기(소지걸기 풍습)
● 아이들의 건강이나 가족의 무사안녕을 빌며 소지를 써서 나뭇가지에 매달거나, 특정 신성한 나무에 천을 매달기도 했으며 마을 공동체 행사나 비손의 날로 이어졌다.

입하 관련 속담
"입하 바람에 볍씨 몰린다"
옛날 재래종 벼로 이모작을 하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한창 못자리를 하므로 바람이 불면 볍씨가 몰리게 되는데, 이때 못자리 물을 빼서 피해를 방지하라는 뜻이다.
"입하 일진이 털 있는 짐승날이면 그해 목화가 풍년 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해가 목화가 풍년이 든다는 뜻이다.
짐승날은 십이지에 해당되는 날로 정초십이지일 또는 짐승날로 이야기한다. 각각 첫 십이지일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각종 행사와 특별한 금기가 있다. 털 있는 짐승날 유모일은 쥐부터 토끼(자, 축, 인, 묘) 말부터 돼지*(오, 미, 신, 유, 술, 해)이다. 10일은 길한 날로 털 없는 짐승날은 용탈과 뱀날(진, 사) 무모일은 2일은 흉한 날로 쳤다.
"입하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입하가 다가오면 모심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들로 써레를 싣고 나온다는 뜻이다. 써레는 흙덩이를 잘게 부수거나 땅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사용하는 연장으로 오늘날의 경운기와 같은 원리다.
입하에 물 잡으면 보습에 개똥을 발라 갈아도 안 된다."
재래종을 심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물을 잡으면, 근 한 달 동안 가두어 두기 때문에 비료분의 손실이 많아 농사가 잘 안 된다는 뜻이다.
'생활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 안전보건교육 상반기 현장근로자 서비스업 문제 & 정답 (0) | 2025.04.28 |
|---|---|
| 마음 치유하는 시간 가지기 (0) | 2025.04.25 |
| 어버이날 여행지 6가지 선물 6가지 추천 (0) | 2025.04.23 |
| 어린이날 어디 가야 할까 고민중 이라면 추천 6가지 (0) | 2025.04.22 |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계좌개설 (2) | 202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