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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문화행사

[청계천 공공미술] 장승태 작품 〈기억의 자리〉 리뷰

by Free25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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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열린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서로를 잇는 예술의 물결》**에서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을 담아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장승태 작가의 작품 **〈기억의 자리(Where Memory Rests)〉**는
버려진 의자와 소파를 재해석하여,
도시의 시간과 기억을 감각적으로 되살리는 조형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작품 정보

  • 작품명: 〈기억의 자리〉
  • 영문명: Where Memory Rests
  • 작가: 장승태 (Jang Seungtae)
  • 제작연도: 2025
  • 재료: 버려진 의자, FRP, 우레탄 도장
  • 규모:
    • 주황: 1,000(w) × 450(d) × 800(h)mm
    • 초록: 450(w) × 450(d) × 1,000(h)mm
    • 파랑: 810(w) × 710(d) × 1,070(h)mm
    • 회색: 450(w) × 450(d) × 800(h)mm

 

 

 

🪑 작품 해설

 

〈기억의 자리〉는 청계천 인근에서 수집한 **중고 가구(소파와 의자)**에서 출발합니다.
도시의 흐름 속에서 밀려났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사물들은
작가의 손을 통해 새로운 색과 기억을 부여받습니다.

  • 푸른색: 청계천 수족관 거리의 간판
  • 녹색: 공구 상가의 낡은 캐비닛
  • 노란색: 조명 상가의 진열된 불빛
  • 회색: 세운상가를 잇는 콘크리트 골목

이러한 색을 입은 가구들은 더 이상 기능하지 않는 사물이지만,
오히려 그 안에 시간의 흔적과 도시의 기억을 담아냅니다.

작품은 청계천의 흐르는 물과 대비되는 **‘멈춤의 풍경’**을 만들어내며,
흐름과 정지, 기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 작품의 의미

  • 기억의 보존: 기능을 잃은 사물을 통해 잊힌 도시의 시간을 다시 불러옴
  • 도시의 색채: 청계천 일대의 장소적 맥락을 작품에 반영
  • 공존의 메시지: 흐름과 멈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감각적 경험

 

 

 

👨 작가 소개: 장승태 (Jang Seungtae)

 

장승태 작가는 **‘랩핑(wrapping)’**이라는 방식을 통해
사물의 기능과 형태, 시간의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용과 비사용, 가구와 조각 사이의 경계에 놓여 있으며,
이를 통해 사물의 모호성을 드러내고 해석과 감각의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즉, 일상의 흔한 물건이 그의 손을 거쳐 기억의 매개체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 관람 포인트

  • 청계천을 걷다 마주치는 낡은 가구의 변신을 관찰해 보세요.
  • 색을 입은 사물 속에서 도시의 잊힌 풍경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 흐름과 멈춤이 동시에 느껴지는 자리에서 도시와 나의 기억을 연결해 보세요.

 

 

 

🌟 리뷰 마무리

 

〈기억의 자리〉는 단순한 가구 오브제가 아닌,
도시의 시간과 기억을 품은 조형적 기록입니다.

청계천을 산책하며 이 작품 앞에 멈춰 선다면,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기억의 순간’**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 속에서 잊힌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작품은,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메시지인 **‘공존’**을 가장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https://seoulart2025.com/Artwork/where_memory_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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