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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문화행사

“《근접한 세계》 전시 총정리: UAE 동시대 미술 110점 한눈에! 관람시간·전시장·주요작품 완벽 안내”

by Free25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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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동시대 미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전시 **《근접한 세계(PROXIMITIES)》**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개최됩니다.
급격한 도시 변화, 이주, 정체성, 전통과 현대의 충돌이라는 주제를 40여 명 이상의 작가가 110여 점의 작품으로 펼쳐내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국제 기획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 전시 기본 정보

 

■ 전시명

《근접한 세계(PROXIMITIES)》

■ 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 2층 전시실
  • 3층 전시실
  • 3층 크리스탈 갤러리

■ 전시기간

2025.12.16 ~ 2026.03.29

■ 관람료

무료

■ 관람시간

  • 화–목 10:00~20:00
  • 금요일 10:00~21:00 (서울문화의 밤 야간 관람)
  • 토·일·공휴일
    • 하절기(3–10월): 10:00~19:00
    • 동절기(11–2월): 10:00~18:00
  • 입장 마감: 종료 1시간 전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공휴일 월요일은 정상 개관)

 

 

 

✨ 《근접한 세계》 전시 핵심 이해

 

이 전시는 UAE의 세 세대 작가들이 보여주는 **“근접성”**을 탐구합니다.
세계화 속에서 서로 마주치는 개인·사회·도시의 세계들이 충돌하고, 조화하고, 때로는 모호하게 스며드는 과정을 드러냅니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1️⃣ 섹션 〈회전의 장소〉 — 상상과 현실이 겹쳐지는 일상

 

사진작가 파라 알 카시미를 중심으로 구성된 섹션입니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낯선 감정을 이끌어내며, 개인의 내면 세계와 외부를 잇는 “감각의 통로”를 탐색합니다.

● 대표작 — 〈대화〉

꽃무늬 공간에서 두 소녀가 나누는 대화(혹은 침묵)를 포착한 작품.
과장된 패턴 속에서 긴장과 정적이 공존하며, 관람자는 두 소녀 사이의 관계를 스스로 구성하도록 유도합니다.

 

 

 

2️⃣ 섹션 〈지형이 아닌, 거리를 기록하기〉 — 공간의 흔들리는 질서

 

모하메드 카즘크리스티아나 데 마르키가 중심이 되어
지도·좌표·경계라는 개념을 재해석합니다.

● 대표작 — 〈경로(병합)〉

파도에 지워지는 좌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기록의 불완전성”, “경계의 가변성”을 시각화한 영상 작품입니다.

● 대표작 — 〈기억 속에 남기를〉

땅·소금·태양을 하나의 서사로 묶어 시간과 기억의 순환을 탐구한 작품.
고대 유적 하트라에서 촬영된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3️⃣ 섹션 〈그것, 양서류〉 — 두 세계에 발 디딘 존재

 

라민 하에리자데·로크니 하에리자데·헤삼 라흐마니안(RRH)의 협업 작품을 중심으로
두 환경을 오가며 살아가는 ‘양서류적 존재’를 다룹니다.
전통과 현대, 이동과 정착, 내부와 외부가 동시에 존재하는 정체성의 복합성을 형상화합니다.

 

 

 

🖼 주요 작품 8선 — 관람 전 꼭 알고 가면 좋은 포인트

 

■ ① 〈통로〉 – 누줌 알가넴

 

현실·허구 두 개의 스크린을 마주보게 설치한 영상 작품.
난민의 여정과 예술가의 제작 과정을 병치해
“예술적 이동과 생존의 이동이 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② 〈케이블 No.2〉 – 하산 샤리프

 

케이블 타이를 반복적으로 묶어 완성한 조각 작품.
대량생산 도시의 풍경을 은유하면서도 ‘직조 행위’로 재해석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 ③ 〈한숨〉 – 세이카 알 케트비

 

사막과 도시의 장면을 오가며 기억과 무의식을 탐구한 영상 설치.

 

■ ④ 〈오, 그대들이여〉

 

전시장 바닥 전체를 활용한 대형 지도 설치.
관람자가 직접 작품 위를 걸으며 지형의 변화를 체험하는 몰입형 작업입니다.

 

■ ⑤ 〈아랍어로, 쉼표〉

 

분홍빛 사막으로 꾸며진 공간형 작품.
밝고 유머러스하지만 동시에 종말론적 분위기를 갖는 색채가 인상적.

 

■ ⑥ 〈카트라 카트라〉

 

야자수·물·토양 등 두 땅을 이끄는 요소들을 시적 서사로 엮은 비디오 콜라주.

 

■ ⑦ 〈자다엘(타래)〉

 

6m 길이의 면 밧줄 조각.
머리카락을 ‘기억의 그릇’으로 해석한 조형 언어가 돋보입니다.

 

■ ⑧ 〈학교〉 – 알라아 에드라스

 

어린 시절의 파괴적 충동을 현재 시점에서 재연한 사진·영상 설치.
‘기억의 파편성’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 관람 동선 및 꿀팁

 

✔ ① 2층 → 3층 전시실 → 크리스탈 갤러리 순으로 관람

 

전시가 섹션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세계의 근접함’이 단계적으로 느껴집니다.

 

✔ ② 작품 수가 많아 최소 60~90분은 여유 있게

 

영상 작품이 많아 짧게 보면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 ③ 금요일 야간 운영 적극 추천

 

관람객이 적어 몰입감 최상.

 

✔ ④ 무료 전시이지만 작품 규모는 국제전 수준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 공동 기획된 희귀 협업 전시입니다.

 

 

 

 

📞 문의

 

  • 전시문의: 02-2124-8942
  • 관람문의: 02-2124-8868
  • 주소: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https://naver.me/FG7xoe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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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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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475865

 

SeMA - 전시 상세

서울시립미술관은 모두가 만나고 경험하는 미술관입니다. 서울 근현대사의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정동 한가운데 위치한 서소문본관은 르네상스식 옛 대법원 건물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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