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은
여행객을 통해 국내로 지속 유입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공식 안내했습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얼마나 발생했을까?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에 유입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는 총 178명으로
전년 대비 약 31%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대규모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감염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뎅기열: 110명
- 해외유입 말라리아: 56명
- 치쿤구니야열: 9명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3명
(2025년 잠정 통계)
뎅기열, 재감염 가능해 더 위험합니다
뎅기열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106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 발생,
사망자는 약 3,000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발생 지역은
- 미주 지역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 동남아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 아프리카 일부 국가
특히 뎅기열은 한 번 감염돼도 재감염이 가능하며,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의 경우
치사율이 약 5%로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주의
치쿤구니야열은 2025년
전 세계적으로 약 45만 명 발생,
146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 눈 질환
- 심근염
-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물림 외에도 성접촉이나 모자 간 전파가 가능해
임신부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중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이 안내한 핵심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 전
-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확인
- 말라리아 유행 지역 방문 시 예방약 처방받아 복용
-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 예방용품 준비
여행 중
- 밝은 색 긴팔 상의·긴바지 착용
- 모기가 많은 풀숲·산속 피하기
- 모기기피제 사용
- 방충망·냉방이 잘 되는 숙소 이용
여행 후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근육통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 알리기
- 헌혈 보류기간 준수
입국 시 뎅기열 무료 신속검사 꼭 활용하세요
전국 국립검역소에서는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국 시
- 모기에 물린 경험이 있거나
-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단계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인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감염병입니다.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명절만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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